합천터미널다방 차민영 씨 변함없는 이웃사랑 실천
돼지저금통에 매일 조금씩 돈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천사’ 차민영씨가 지난 29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아온 595,950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합천터미널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차민영 씨는 영업이 끝나고 매일 차 한 잔 정도인 2천원 혹은 3천원을 저금통에 넣어 보관하다, 매년 연말이나 연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돼지 저금통을 합천군청에 전달하고 있다.
차민영 씨는 “일과를 마치고 돼지저금통에 돈을 넣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작은 금액이지만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저금통을 차곡차곡 채울 때마다 이웃에 대한 마음도 함께 넣었을 것이라며, 매년 잊지 않고 따듯한 사랑을 실천하는 차민영 씨의 마음이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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