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 200만원 기탁

  가수 김다현의 아버지로 유명한 김봉곤 선촌서당 훈장이 17일 처가가 있는 합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봉곤 훈장은 “처가동네인 합천군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합천군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김봉곤 훈장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합천군을 향한 사랑과 나눔 실천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또한, 합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 등 무료 또는 할인가능한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ilovegohyang.go.kr) 및 민간플랫폼(액티부키, 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을 통해 납부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축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