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이장단 전원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 및 봄맞이 환경정화활동 추진
쌍백면(면장 변종철)은 11일 쌍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변종철 면장, 성종태·신경자 군의원, 정은숙 새남부농협쌍백지점장, 이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이장 전원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명예 산불감시원 위촉’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위촉을 통해 쌍백면 이장들은 산불 예방 계도 활동, 감시 및 신고 체계 구축, 주민 대상 홍보, 논·밭두렁 및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행위 사전 차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 후 이장단은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도로변, 하천 주변, 공공장소 등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투기된 폐기물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 작업을 펼쳤다. 또한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지역의 리더인 이장님들이 산불 예방의 최전선에서 활동함으로써 산불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산불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쌍백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