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봄철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실시
합천군 쌍백면(면장 변종철)은 12일 쌍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7명을 대상으로 ‘2025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산불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최근 건조한 기후 및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불예방을 위한 감시원의 역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등짐펌프 등 대응 장비에 대한 사용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대응 방법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역 순찰 강화, 소각산불 감시활동, 홍보활동 강화 및 산불감시원 업무규정 교육을 통한 근무태만, 음주 등 복무 관리를 강조했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산불 예방의 최일선에 있는 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감시원 여러분의 세심한 주의와 적극적인 활동이 필수다”며 “순찰과 감시에 더욱 힘써주시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쌍백면은 봄철 산불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잔가지, 고춧대 등 농작업부산물의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잔가지 파쇄기 작업단’을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번 운영할 예정이며, 각종 행사와 회의가 열릴 때마다 찾아가는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