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 제32회 면민체육대회 및 제29회 노인의날 기념 행사 성료
합천군 쌍백면(면장 변종철)은 7일 쌍백면 도농교류센터에서 제32회 면민체육대회 및 제29회 노인의날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윤철 군수, 장진영 도의원, 성종태·신경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면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노래자랑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건강체조단과 쌍백유치원·초등학생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과 어르신들께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쌍백면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에 이어 진행된 2부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 대표 참가자들이 숨겨온 끼와 열정을 발휘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풍성한 경품 행사도 함께 열려 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고무신 멀리던지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면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전통놀이의 재미와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순호 쌍백면 체육회장은 “면민 모두가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되는 모습에서 우리 지역이 얼마나 따뜻하고 끈끈한 공동체인지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쌍백면 체육회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쌍백면장은 “면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바쁘신 가운데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 참여해주신 면민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