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 권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15년 공모사업
국비 포함 60억원 사업비 투입, 생활여건 개선 전망
합천군 봉산면 권빈지구(1, 3구)가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인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정주여건과 안전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대표사업으로 지난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하였다.
취약지구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봉산면 권빈 1구와 3구는 연접하여 집단촌을 형성한 곳으로 타 지역에 비해 슬레이트 지붕과 빈집이 많고 담장과 기반시설 노후화,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높으며, 재해․안전․위생 등 정주기반시설이 미흡하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취약지구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응모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3월 24일, 최종 대상지로 확정됨으로써 국비 42억원 포함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취약지구로 분류됐던 봉산면 권빈지구는 앞으로 안전시설, 생활인프라, 문화복지, 주택개량, 소득증대 사업이 추진되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될 전망이다.
김한동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봉산 권빈1,3구의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누구나 살고 싶은 깨끗한 농촌의 모델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환경개선과 활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