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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누하리는 옛날 초계군 적동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적중면에 병합하여 누하리라 하였으며 적중면 소재지에서 남서쪽 약 4km지점 천왕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약 500년전 천왕산 기슭에 큰 누각이 있었는데 누각 아랫쪽에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해서 누하리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동구밖에는 약 500년된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20여년전 여름에 돌풍으로 넘어져 없어졌으며 그 자리에 새로이 느티나무를 심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