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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리는 옛 초계군 덕진면에 속해 있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촌, 송정, 상촌을 통칭하여 운봉리라 하여 합천군 청덕면에 편입되었으며, 2개 행정마을인 평촌과 송정으로 구분한다.
평촌마을은 면소재지에서 황강건너 북서쪽 9㎞ 거리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송정과 상운봉에 비해 비교적 들판이 넓어 평촌이라 불렀고 약 400년전 부터 연안차씨가 집단 세거하였고 정확한 취락형성은 미상이다.
연안차씨 집성촌이다.
평촌은 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9㎞ 거리에 남향으로 자리한 마을로 동쪽으로는 다남산이 서쪽으로는 필봉(시루봉)이 감싸있으나 송정과 상운봉에 비해 비교적 들판이 넓어 평촌이라 한다.
송정마을은 면소재지에서 황강건너 서북쪽 10㎞ 거리에 위치한 군도1호선이 면내 종점을 맞는데 이곳이 상촌이다. 송정은 상촌과 평촌의 중간에 위치하는데 상촌과 송정을 병합하여 송정이라 칭한다. 쌍책면과 덕곡면의 경계지점으로 약 400년전 연안차씨가 이곳에 정착하여 형성 되었다.
연안차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