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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민리

마을이름 유래

낙민리(樂民里)는 율곡면 법정리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면적이 많은 마을로 현동(峴洞), 수복동(樹福洞),매야곡(梅也谷), 귀봉(貴峰),방동(芳洞)등 여섯 개의 자연 마을로 형성되어 있는데 조선조 초계군 갑산면 지역으로 속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천곡면(泉谷面) 벽전동 일부를 병합하여 율곡면에 편입되었다.
낙민(樂民)1구는 농토가 넓고 비옥하여 옛부터 교통이 편리하여 행인의 왕래가 많아 사람이 살아가는데 낙지(樂地)라 하여 낙민이라 불렀다는데 초계군 갑산면 면청사 소재지로 지금도 그 터가 남아 있다고 전하고 있으며,낙민2구는 마을 뒷산인 매화봉 (梅花峰)의 산록이 서쪽으로 야자 (也字) 형상으로 뻗어내려 매화가 많아 매화낙지(梅花落地)라 하여 매실 또는 매야곡으로 불렀다.
또 조선시대 중엽 선조조(宣組朝)에는 매야곡을 모여곡(毛汝谷)으로불렀다 하는데 1597년 정유재란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초계에 주둔한 권율 도원수 휘하에 백의종군할 때 이 모여곡에서 오랫동안(6.4~7.18까지) 머물다간 역사적인 사실이 장군의 난중일기에 기록되어 있다. 낙민3구는 방동(芳洞)과 귀봉(貴峰)등 2개의 자연마을로 형성되어있다. 방동은 방골이라고도 하는데 3면이 산으로 둘러 싸여 아늑하고 따뜻하여 이름 그대로 살기좋은 곳이다.
귀봉(貴峰)은 도로에 보면 산속에 가려져 조금도 노출되지 않는 마을로서 임진왜란시 아홉사람의 부인들이 무사히 피난을 잘 하였다고 구부인(九婦人)이라 불렀다 하는데 세월이 흐름에 따라 발음 이 변형되어 구빙 또는 귀봉으로 불러졌다고 한다.

낙민1구

낙민1구

낙민2구

낙민2구

낙민3구

낙민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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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면 총무담당 (☎ 055-930-5523 )
최종수정일 :
2019.11.18 17: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