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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들

고려 공민왕때 이온(李溫)선생부처는 외동에서 극빈한 살림살이에 부모의 봉양에 심신을 쇠진하여 오다가, 부모는 노쇠하고 아침 저녁으로 한알의 식량을 구할길이 없어 속수무책중에, 부부는 지향없이 문밖으로 나가 길에 다다르니 마침 보리쌀 먹은 소가 똥을 누고 가는데, 보리쌀이 삭지않아 딱한 김에 이 보리쌀을 주어다가 열번이나 씻은 다음 밥을 지어 봉친하였다.

그날 부부는 앞들에서 모심기 품팔이를 하는데, 별안간 동남풍이 불어 검은 구름이 온 하늘에 뒤덮더니 뇌성호우에 천지가 진동하다가 별안간 청홍무지개가 공중에 서더니 괴이한 궤짝하나가 떨어졌다 한다.

모심던 사람들이 한편 놀라고 또 이상해서 궤의 주위에 모여들어 열려고 했으나 못열더니 이 부부가 손을 대니 힘안들이고 열려졌다.

궤속에는 백미가 가득 찼다. 여러 사람들은 신명이 감동하여 떨어진 것이니 두 부부에게 주기로 하였다. 기이하게도 3년동안 쌀이 궤속에 가득차 있었다가, 한번은 이웃사람이 저녁꺼리가 없어 쌀을 빌리러 왔기에 조금 주었더니 그후로 쌀도 궤짝도 간곳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 번개들은 삼가면 외토리 용호정 앞들에 있는데, 효성이 지극하여 천지신명이 감응, 쌀궤짝을 이곳에 내려 주었다고 이곳 사람들은 비를 세워 후일에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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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9.07.12 14:44:31